10월 12일 남태령 비닐하우스 마을에
따뜻한 김밥 릴레이 캠페인을 위해
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 아이들부터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찾아온
연인들, 친구들까지 6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앞치마와 위생장갑을 착용한 봉사자들!
자, 이제 다 함께 김밥을 만들어볼까요?
처음엔 서툴렀지만, 점차 손발이 척척
맞아가는 봉사자들!
정성껏 김밥을 만들어 포장까지 해냅니다.
이렇게 완성된 김밥은 무려 800줄!
김밥은 남태령 비닐하우스 마을의 어르신들과
영등포 쪽방촌, 서울역 노숙인 재활 센터에
계시는 분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10월 19일 인천 쪽방촌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 30명과 교사 10명이 모여서
김밥과 유부초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0월 23일, 영등포 쪽방촌에서도
아세아시멘트 직원들이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한 끼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평일 업무 시간을 쪼개서 모여
김밥을 전달했는데요.
10월 한 달간 다양한 곳에서 10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진행된 김밥 나눔 캠페인.
완성된 김밥과 주먹밥을 맛보는 봉사자들은
환상적인 맛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제가 만든 거지만 너무 맛있어요!"
"어르신들 입맛에도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정성껏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세요!"
10월에만 1,400개가 넘는 김밥과 주먹밥을 완성해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습니다.
맛있는 나눔을 통해 독거 어르신, 노숙인,
쪽방촌 이웃들의 얼굴에 맛있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출처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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