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나라에 관리로 일하고 있는
조카 '공멸'에게 질문했습니다.

"네가 일하며 얻은 것은 무엇이며
잃은 것은 무엇이냐?"

공멸은 한숨을 쉬며 대답했습니다.

"제가 얻은 것은 한 가지도 없는데
잃은 것은 무려 세 가지나 있습니다.
첫째,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여 해야 할 공부가 많은데
일이 너무 많아 공부를 제대로 못했고
둘째, 보수가 너무 적어 부모님을 봉양하기도 어렵고
주변 사람들을 대접하지 못해 평판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셋째, 관리 일이 너무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
매일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다 보니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공자는 공멸과 같이 관리로 일하는
제자 '자천'에게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 질문에 자천은 대답했습니다.

"잃은 것이라니요? 그런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얻은 것은 세 가지나 있습니다.
첫째, 일하면서 배운 것을 실행해보게 되어
배운 내용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둘째, 받은 보수로 조촐하게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대접하니 사람들과 더욱 친숙해졌습니다.
셋째, 친구들과 만날 시간을 만들기 위해
제 업무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하도록 노력했더니
제 능력도 높아지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더욱 두터워졌습니다."

컵에 물이 반만 담겨 있는 것을 보고
누구는 '컵에 물이 반밖에 없네'라고 하고
누구는 '컵에 물이 반이나 차 있네'라고 합니다.
똑같은 것이 주어졌어도 그것을 바라보는
차이를 잘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컵의 남은 반을 마저
채울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자신에게 주어진 것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에게는 현재의 인생에 불만을 품을 어떠한 권리도 없다.
자신의 인생에 도저히 만족할 수 없다면,
자기 자신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는 증거이다.
- 레프 톨스토이 -

출처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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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은 호랑이 가죽처럼
값비싼 물질보다 세상에 남기는
명예를 더 소중히 합니다.

그런데 이름은커녕 글자 하나
남기지 않은 비석으로 무엇보다 훌륭한 명예를
남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비문에 아무 글자도 쓰지 않은 비석을
'백비(白碑)'라고 합니다.

전남 장성군 황룡면에 조선 시대 청백리로
이름난 아곡 박수량의 백비가 있습니다.
그는 전라도 관찰사 등 높은 관직들을 역임했지만
어찌나 청렴했든지 돌아가신 후에
그의 상여를 메고 고향에도 가지 못할 만큼
청렴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에 명종이 크게 감동하여 암석을 골라 하사하면서
'박수량의 청백을 알면서 빗돌에다 새삼스럽게
그가 청백했던 생활상을 쓴다는 것은
오히려 그의 청렴을 잘못 아는 결과가 될지 모르니
비문 없이 그대로 세우라'고 명하여
'백비(白碑)'가 세워졌다 합니다.

이는 돌에 새길 비문 대신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박수량의 뜻을 깊이 새겨
후세에 전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 세상엔 탐욕스럽게 허명에 사로잡혀
명예만 좇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한 명예는 자신이 잡아
자신의 안에 담을 수 있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 오늘의 명언
이 세상에서 영예롭게 사는 가장 위대한 길은
우리가 표방하는 모습이 되는 것이다.
- 소크라테스 -

출처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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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거니는 젖소들이 마냥 즐거워합니다.
수백 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대한 젖소들이
마치 강아지처럼 초원 위를 깡충깡충
뛰어다니기까지 합니다.

이 젖소들이 이렇게 즐거워하는 이유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넓은 초원에 풀려나와
흙과 풀들을 밟아보았기 때문입니다.

독일 쾰른의 한 농장의 젖소들은
축사에서 우유를 짜내는 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 이제 더 이상
우유를 생산해 낼 수 없게 되면 농장주인은
사료와 유지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도축을 결정하게 됩니다.

비단, 이 농장의 젖소뿐만이 아닙니다.
농장 대부분의 젖소가 이렇게 일생을
보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한 동물보호단체에서
이 소식을 듣고 후원을 받아 소들을
넓은 초원에 풀어줘 자유를 계속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들은 태어나서 한 번도 초원을
본 적이 없었지만 푸른 풀밭이 보이자마자
펄쩍 뛰며 신나 했고, 풀밭에 머리를 비비며
행복해했습니다.

이 소들은 초원을 한 번도 본 적도 없고
넓은 공간에서 몸을 편하게 한 적도 없었지만
초원을 조금도 겁내지 않고 적응하고
즐거워하며 행복했습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초원이 자기들이 지내야 할 곳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삶은 인간만큼이나, 말 없는 생명체들에게도 소중한 것이다.
사람이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두려워하며,
죽음이 아닌 생명을 원하는 것처럼,
그들 역시 그러하다.
- 달라이 라마 -

출처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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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이가 검정 고무신을 신고
학교에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교실 안에서 한 아이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는데 그 아이는 집이
너무도 가난했습니다.

하지만 따돌림의 원인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아이의 주변에 가면 항상 시큼하고
이상한 냄새가 났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냄새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아이는 혼자서 이상한 말을 하기도 하고
간혹 웃다가도 화를 낼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 주변에는 점점 친구들이
멀어져 갔습니다.

어느 날 그 아이에게 선생님이
국어 시간에 책 읽기를 시켰습니다.
아이는 몇 줄 못 읽고 자리에 털썩 앉아버립니다.
아이를 걱정하며 가까이 와본 선생님은
아이가 술에 취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어린데 벌써 술을 먹으면
어떻게 하느냐!"

아이는 선생님에게 호되게 종아리를 맞았는데도
절대로 울지 않고 변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동네 이장 어르신이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선생님을
조용히 찾아왔습니다.

"집 근처 양조장에서 이 아이가 술지게미를
주워 먹는 걸 보고 놀라서 이렇게
데리고 왔습니다."

선생님은 한동안 멍한 얼굴로 아이를 보자,
한참 만에 고개를 푹 숙인 아이가
울면서 말했습니다.

"죄송해요. 선생님.
집에 먹을 게 없다 보니 너무 배고파서
어쩔 수 없었어요."

선생님도 미안한 마음에 함께 울었고
뒤늦게 학급 친구들도 상황을 알게 되자
더 이상 그 친구를 따돌리지 않고
도시락을 나눠 먹었습니다.

지금은 전혀 상상이 안 되지만
한 때 대한민국도 어렵고 가난하게 살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대만큼은 아니지만 요즘 다들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 더 어려웠던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세상은 고난으로 가득하지만,
고난의 극복으로도 가득하다.
- 헬렌 켈러 -

출처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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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청년이 다리 위에서 흐르는
강물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한겨울 강물은 차가워 보였고
수심은 아주 깊었습니다.

그런데 청년이 갑자기 신발을 벗더니
다리 난간 위를 기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뛰어내릴 기세입니다.

그 모습을 본 젊은 여성 한 분이
급하게 달려와서 다급하게 청년의 허리를
붙잡고 매달렸습니다.

여성은 청년을 꼭 끌어안으며 말했습니다.
"지금 여기서 뛰어내리면 너무 추워요.
저를 봐요. 그러지 마세요."

여성은 청년이 벗어둔 신발을
손수 신겨주며 계속 위로했습니다.
그러고도 안심이 안 됐는지 다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청년을 데리고 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한참을 위로하던 여성이 눈물을 글썽이며
청년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내일도 죽지 마세요."

 

남을 위해 함부로 도움을 전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아무리 메마르고 힘겨워도
사람이 아름다운 건 분명 따뜻한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망에 빠진 사람의
그 아픔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 오늘의 명언
한겨울이 되어서야 나는 내 안에 사라지지 않는
여름이 있다는 것을 마침내 깨달았다.
- 알베르 까뮈 -

출처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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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일본이 조선인에게 실시한
교육은 우민정책이라 불리는 교육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지식만 가르치고
불평불만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전국 곳곳에 서당 열풍이 불었습니다.
1911년부터 6년 사이, 14만여 명의
서당 학생들이 26만여 명으로
갑자기 늘었습니다.

이것은 당시 초등교육 대상의 70%가,
일본 교사가 가르치는 보통 학교가 아니라
서당에서 공부하고 있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그런 서당을 가만히 두지 않았습니다.
일본 경찰과 교사들이 서당을 급습하고
학생들을 끌고 가 강제로 감금했으며
체포된 훈장님들은 모진 고초를
치러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조선의 서당 교육열은 뜨거웠습니다.
어떤 훈장님은 학생들과 산속에 숨어
아이들을 가르쳤고, 어떤 훈장님은
서당 학생들의 숫자를 속여 가며
더 많은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독립운동의 주역들이 전국으로 흩어져 훈장으로 나섰는데
그들은 일본 보통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우리말, 우리 글, 우리 역사 그리고
민족의식과 독립 의지를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전국 곳곳에 씨를 뿌린 우리의 서당은
3.1 만세 운동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결국 모든 서당을 금지하는 일본의
패악스러운 법 제정으로
1930년, 조선의 서당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인간다운 이성과 교양을 가지고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배워야 합니다.
국가가 힘 있게 일어서려면
제일 중요한 것은 교육이
바로 서야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역사적 아픔과
힘든 굴곡을 겪으면서도 인재를 배출하며
선진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배움이 없는 자유는 언제나 위험하며
자유가 없는 배움은 언제나 헛된 일이다.
- 존 F. 케네디 -

출처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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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퍼드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다녔습니다.
학자금과 생활비가 필요한 학생은
며칠을 이른 새벽부터 일자리를 찾아다녔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거의 포기상태에 이르렀을 때 한 회사의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발견한 학생은
회사로 찾아가 말했습니다.

"저는 정말 누구보다 성실합니다.
어떤 일이든 다 잘할 수 있다는 장담은 못 하지만
무슨 일이든 정말로 열심히 하겠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 말을 들은 채용 담당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열성적인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런데 혹시 타자기를 다룰 줄 아시나요?
타이프를 칠 줄 안다면 지금 당장
일을 시작하게 해 주겠습니다."

아직 컴퓨터가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전 시절
대부분의 서류는 수기나 타자기로 작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타자기를 다루는 것은
제법 기술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던 학생은 채용 담당자에게
자신에게 4일간의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4일 후에 출근한 학생은 곧바로
능숙하게 타자기를 다루며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채용 담당자는 학생에게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묻자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한 가지는 타자기를 빌린 일이고,
또 한 가지는 밤을 새우며
타자 연습을 했습니다."

이 학생은 바로 훗날 미국 31대 대통령이 된
'허버트 후버'였습니다.

기회란 모든 것이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것이 기회입니다.

하지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거기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까지 필요합니다.

스스로 찾고 노력하고 개척하는 사람에게
붙잡히는 것이 바로 기회입니다.


# 오늘의 명언
열정이 없는 사람은, 꼼짝하지 않고
바람을 기다리는 배와 같다.
- 아르센 우세 -

출처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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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루 공화국은 오세아니아 미크로네시아에 위치한 섬입니다.
바티칸 시국(0.44km²)과 모나코(2km²)에 이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작은 나라이며 21㎢ 연안을 따라
도로를 일주하는데 30분이면 족합니다.

식민지 개척 시절 독일과 호주의 지배를 받다가,
태평양 전쟁 시기에는 일본에 잠시 점령되기도 했습니다.
나우루인은 약 3000년 전 섬에 정착한 이후,
주로 양식업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나우루 공화국을 이루고 있는 섬은
철새들의 배설물과 바닷물이 오랜 시간 화학적 결합으로
변형된 인산염으로 변해 있었고, 인산염은 화학비료의
중요한 원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처음 나우루에서 인산염을 발견한 것은 서구 열강입니다.
이들은 관리해 준다는 명목으로 인산염을 깨 갔으며
나우루에서 받은 대가는 수익금의 2% 정도에
아주 적은 비용이었습니다.

그리고 1968년 독립한 나우루는
인산염이라는 희귀한 자원을 국유화했으며
정부는 국민과 공평하게 수익을 나눠 가졌습니다.
'석유 재벌' 국가에 맞먹는 수준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부자가 된 국민은 최고급 자동차를 타고 다녔으며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피지와 하와이로
쇼핑하러 다닐 정도였다고 합니다.

집집마다 가정부와 집사가 있었습니다.
집은 나라에서 사주었습니다.
학비도 병원비도 모두 공짜였습니다.
그러면서 나라에서는 세금도 걷지 않았습니다.
나우루 국민들에게는 모든 것이 공짜였고
어떤 일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나우루 사람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인산염을 채굴하는 것도 외국인 노동자에게 맡겼으며
심지어 국정을 돌보는 공무원들도
외국인에게 맡겼습니다.

하지만 넘쳐날 것 같았던 인산염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1990년대에 접어들자 위기의 조짐이 시작되었지만,
나우루인은 과거의 삶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30,000불을 넘나들던 1인당 GDP는 2,500불까지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두 떠났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방법은커녕
빨래와 청소와 요리조차 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나우루 국민들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인산염 채굴을 지나치게 파내어서
섬의 고도가 낮아져 섬 자체가 바다 밑으로
사라질 위험도 있다고 합니다.

풍족할 때 게으름을 피우다가 부족할 때
힘겨워하는 어리석음은 먼 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항상 자만하지 말고 경계를 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의 이득 때문에 미루고 있는 일들이
훗날 우리에게 위험으로 다가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 오늘의 명언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過猶不及)
– 논어 선진 편 –

 

출처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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